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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가스 충전 방법, 비용 등 꿀팁 총정리

레츠인포 2024. 6. 25. 17:42

모든 에어컨에는 냉매 가스가 필수적입니다.

에어컨의 작동 원리는 냉매 가스의 성질을 이용해 액체와 기체 상태로 변환하며 열교환을 통해 시원한 바람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오해로 인해 에어컨 냉매 가스 주기적으로 충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에어컨 가스 및 냉매 충전 방법, 비용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아래의 링크는 에어컨에서 찬바람이 나오지 않을 시 각 제조사별 점검사항 링크입니다. 가스 충전 전에 미리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1. 에어컨 냉매 가스 부족 현상

에어컨 냉매 가스는 절대로 소모되지 않습니다.

제품을 많이 사용하거나 오래 사용했다고 해서 가스가 없어지지 않습니다. 만약 에어컨 냉매 가스 문제로 시원한 바람이 안 나온다면, 그것은 냉매 가스가 소모되지 않고 어딘가에서 누설되어 증발한 것입니다.

에어컨 냉매 가스 부족 현상은 아래와 같은 증상을 가집니다.

① 아래쪽은 찬 바람이 나오지만 위쪽에서는 찬 바람이 나오지 않는 경우

② 실외기 배관중 고압관(얇은 관)이 얼거나 서리가 형성되는 경우

③ 희망 온도 18도 설정에도 불구하고, 실내온도는 약 27에서 절전 모드로 전환되는 경우

④ 압축기 과열로 보호장치가 작동하여 실외기가 자주 멈추거나 꺼지는 경우

⑤ 실내기와 실외기에서 평소와 다른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

⑥ 바람이 나오는 토출구에서 물 떨어짐 있는 경우

위에 나열된 증상들은 대표적으로 에어컨 냉매 가스 부족에 따른 증상입니다. 그러나 에어컨의 다른 문제로도 이와 비슷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냉매 가스 충전만을 고려하기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2. 에어컨 가스 충전 비용

에어컨 가스 충전 비용은 차량, 가정용 모델 및 업체에 따라 다양합니다.

평균적으로7만 원에서 15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찬 바람이 잘 나오는 상태라면 주기적으로 2~3년마다 진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찬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원인을 찾아야 하며, 에어컨 가스 문제로 판명되면 단순히 충전만 하는 것보다 누설 부위를 찾아서 수리한 후에 에어컨 가스를 충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절약하고 이중 지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정용 에어컨 냉매 충전 비용 문의가 올 때 많은 분들이 차량에 비유를 들며 '차는 주기적으로 냉매 충전을 한다'라고 말하며 요청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차량의 경우에도 누설이 없다면 마찬가지로 냉매가 소모되지 않습니다.

차량 에어컨 가스 충전 비용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이유는 외부 영향이나 주행 중 발생하는 진동으로 인해 가정용에 비해 누출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즉, 누출로 인한 비용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것입니다.

매년 에어컨 냉매 충전 비용이 발생한다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올바른 수리를 진행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나중에 더 큰 문제나 고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에어컨 냉매 가스 충전 방법

① 누설 부위를 찾아서 해당 부위 부품 교체 혹은 수리를 한다.

② 진공펌프를 이용한 진공작업을 진행한다.

③ 저울을 이용해서 정량으로 냉매 주입을 한다.

④ 누설 부위 검사를 한다.

에어컨 냉매 가스 충전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누설 부위를 찾아야 합니다. 현장과 제품 상태에 따라 미세한 누설인 경우 찾기 어려울 수도 있으나, 당장은 못 찾아도 결국에 찾을 수 있습니다.

가정용 냉방기 누설부위는 크게 총 3곳입니다. 제품(실내기, 실외기), 배관, 연결부위 중에 한 곳에서 누설이 됩니다.